인공지능 상식 사전

저자:편집부

출판:길벗스쿨

발매:2020.10.08.

 

안녕하세요,

오늘은 초등학생이 꼭 알아야 할 인공지능의 모든것을 담은

'인공지능 상식사전'에 대해 소개해 드릴게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로 인해 비대면 수업이 많아지고 컴퓨터, 스마트폰, 패드 등으로 학습하는 일이 늘어나면서 인공지능이 한발 앞서 다가온 느낌이 들어 호기심을 갖게된 책이에요. 인공지능은 편리하지만 너무 똑똑해지면 인간을 넘어설까 두렵기도 한 존재에요. 하지만 우리가 잘 사용하고 다룰 줄 안다면 이보다 더 편리한 세상이 있을까 싶기도 해요. 병도 알면 무섭지 않다고 하죠. 인공지능도 곧 다가올 미래이기에 알면 잘 대처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요.

 

이 책은 일본에서 출간된 <쉽게 이해하는 인공지능>을 번역한 책이에요.

2014년부터 인공지능학회에서 윤리 위원장을 맏고 있는 '마쓰오 유타카'와 서울대학교 컴퓨터공학부 교수로 재직중이며 AI연구원장이신 장병탁님이 감수하셨고, 일본의 전문 기획 편집회사인 '조 사무소'에서 편집과 구성을 맡았어요. 한국어 번역은 신은주님이 하신 책이에요.

인공지능이라고 하면 바둑의 알파고, 기계학습, 딥러닝, 자율주행차, 교사로봇, 세탁기, 인터넷 등의 단어가 떠오르지요. 이 책은 인공지능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미래의 변화까지 한 눈에 살펴볼 수 있어요. 다가올 4차 산업혁명 시대가 코로나로 인해 성큼 앞서와 있다고 느껴지는 요즘, 우리 어린이들에게 추천할 만한 책이라고 생각해요.

 

로봇청소기, 외국어 자동번역기 파파고, 자율주행차, AI학습, 요리로봇, 식기세척기 등 우리 생활에 점점 깊숙이 들어오고 있는 듯 해요. 생활의 편리함을 주기에 환영하지만 어디까지 가능할지 두렵기도 해요.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라고 하죠. 편리하지만 무섭게만 생각할 인공지능이 아니라고 생각해요. 이제 하나씩 알아볼까요.

 

인공지능에 의해 우리 사회가 어떻게 변할지 하나씩 살펴보기로 해요.

인공지능의 인공은 인간이 만들었다는 뜻이구요, 지능은 학습하거나 경험한 것을 바탕으로, 어떤 목적을 위해서 생각하는 능력을 말해요. 인공이라는 뜻의 artificial과 지능이라는 뜻의 intelligence 가 합쳐져 인공지능, AI라고 부르는 거에요. 결국 사람이 만든 지능이라는 의미로 우리의 뇌를 대신해 컴퓨터를 사용하는 거죠.

 

인공지능은 앞으로 점점 발전할 거에요. 두아이의 엄마인 저는 요리하는 로봇이 생긴다고 해서 가장 기대하고 있어요. 언제쯤 가능할까요. 참으로 궁금해요. 요리 로봇을 위한 기술은 어떤게 필요할 지, 기계가 간을 볼 수 있게 되는 지, 모든 레시피를 기계에 넣어두고 필요할 때 작동시키는지 정말 궁금해요.

 

진정한 인공지능은 인간처럼 생각하는 컴퓨터를 만드는 거라고 해요. 마치 우리 뇌를 옮겨놓은 컴퓨터를 만들어 내는 건데 어느 정도는 따라왔지만 실제 사람처럼 작동하는 컴퓨터는 아직인 듯 해요. 인공지능을 탑재한 로봇은 정해 두지 않은 일이 일어나면 대응할 수 없어요. 하지만 인공지능을 탑재한 로봇은 정해 두지 않은 일이 일어나도 대응할 수 있다는 점이 달라요.

 

하늘을 나는 드론에도 인공지능이 들어갈 수 있대요. 인공지능이 들어간 드론은 그때그때 변하는 바람의 세기와 풍향을 계산해서 하늘을 안정적으로 날 수 있다고 하니 정말 신기하지요.

 

인공지능의 똑똑함에도 단계가 있다고 해요. 현재 4단계로 나뉘는데 세탁기나 에어컨, 광파오븐, 냉장고, 의류관리기, 전기밥솥 등에도 들어가는 인공지능은 단순 제어 프로그램으로 가장 낮은 레벨 1에 해당한다고 해요. 레벨 2는 탐색과 지식을 도입한 인공지능, 레벨 3은 기계학습을 도입한 인공지능, 레벨 4는 딥러닝을 도입한 인공지능으로 나뉜다네요. 다같은 인공지능이 아니었어요. 기계학습보다 한 차원 높은 게 딥러닝인가봐요.

 

기술의 발전이 사람의 생활을 바꾸고 있는데 공감하시나요. 과거 농경과 정착생활에서 항해술이 발달하며 무역이 번성하고, 증기기관차의 탄생으로 훨씬 먼 곳으로 더 빨리 한꺼번에 많은 양을 운반할 수 있게 되었죠. 전기가 생산되며 다양한 제품이 발명되고 생활이 급격하게 편리해졌다고 해요. 요즘은 컴퓨터가 등장한 뒤로 인터넷으로 많은 정보를 얻거나 보낼 수 있게 되었고 그 뒤로 인공지능을 활용하게 된거에요.

 

미래에는 인공지능이 잘 하는 일은 인공지능에게 맡기고, 사람은 기계가 할 수 없는 일만 하게 될 거에요. 그래서 앞으로는 프로그래밍이 중요하다고 해요. 아, 인공지능이 많아지면 인공지능을 탑재한 가전제품의 사용법을 설명하는 사람과 공장에서 일하는 인공지능 로봇을 수리하는 사람이 많이 필요할 것 같아요.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초등학교 5학년부터 프로그램에 대해 의무적으로 배우고 있다고 해요. 어쩐지 가끔 EBS를 보면 TV에서 코딩이나 프로그래밍에 대한 내용도 다루고 있더라구요.

 

그런데 인공지능에 대해 생각해야할 것이 하나 더 있어요. 인공지능을 다루는 인간에 대한 내용이에요. 인간이 인공지능을 어떻게 다루어야 하는 가에 대한 문제가 많이 강조되고 있다고 해요. 우리나라에도 인공지능 관련 학회가 많이 있대요. 인공지능과 법학, 의학 등을 엮어서 고민하는 학자들도 있대요. 인공지능으로 사회 각 분야가 발전하는 것도 좋지만, 인공지능이 잘못 사용되지는 않을지, 인공지능을 다룰 때 어떤 규칙이 필요할지 논의하기도 한대요.

 

인공지능의 개념이 만들어진지 60년이 지났다고 하네요. 제1차 인공지능 붐에는 '추론과 탐색'분야가, 제2차 인공지능 붐에는 '지식표현'분야, 마지막 제3차 인공지능 붐에는 '기계학습과 특징 표현학습'분야가 각광을 받았다고 해요.

 

인공지능이라는 말은 1956년 처음 만들어졌지만, 그보다 앞선 1947년에 영국인 수학자 앨런 튜링(Alan Turing)이 인공지능의 개념에 대해 발표했다고 해요. 튜링은 '컴퓨터 공학의 아버지'로 불리며 그의 이름을 딴 튜링상은 컴퓨터 분야의 노벨상이라고 불린대요. 우리나라에서도 튜링상을 수상한 사람이 곧 나오면 좋겠네요^^

 

인공지능 연구가 태어난 순간은 한 달 동안이나 열린 다트머스 회의(Dartmouth workshop)라고 해요. 회의참가자들 가운데 다음 4명이 '다트머스의 현자'라고 불린다고 하네요. 그 분들은 아래와 같아요.

 

1. 인공지능을 위해 수학과 논리학으로 지식을 표현하려고 한 존 매카시

2. 인공지능의 아버지로 불리는 마빈 민스키

3. 1978년에 노벨 경제학상을 수상학 허버트 사이먼

4. 세계 최초의 인공지능 프로그램을 발표한 앨런 뉴얼

 

사람한테는 간단하지만 인공지능한테는 어려운, 컴퓨터만 어려워 하는 일이 있대요. 바로 프레임문제와 심벌그라운딩문제에요.

그럼 인공지능에서 가장 똑똑한 레벨4에 해당하는 딥러닝에 대해 깊이 알아볼까요.

 

사람의 뇌에 뉴런이 있죠. 뉴런의 네트워크를 흉내내서 컴퓨터에 응용한 구조를 신경망이라고 해요. 신경망은 입력층, 은닉층, 출력층이라는 세 가지 층으로 이루어져 있어요. 은닉층을 두 층 이상 거치는 컴퓨터 학습법을 딥러닝이라고 하는데 실제 쓰이는 딥러닝의 은닉층은 100층이 넘기도 한대요. 층이 늘어나면 늘어날수록 정밀도가 높은 정답을 얻을 수 있어 사람의 뇌와 가까워 지는 거에요.

'구글의 고양이 인식'이라는 연구가 있대요. 아주 많은 고양이 영상을 입력하고 딥러닝으로 학습을 시켰대요. 그 결과 컴퓨터가 고양이의 영상을 생물인 고양이로 인식했대요. 이건 컴퓨터가 영상을 의미 있는 개념으로 인식하는 것으로 획기적인 발전이라고 해요. 우리가 보기엔 별 것 아닌 것 같은데 컴퓨터 업계에서는 굉장한 발견이라고 하네요. 재미있죠.

 

여기서 기계학습과 딥러닝의 차이점을 간단히 짚어볼게요. 학습하는 내용을 사람이 결정하면 기계학습, 컴퓨터가 스스로 결정하면 딥러닝으로 이해하면 되요.

 

창작하는 인공지능까지 나와 초상화를 그리고 시와 소설을 쓰는데 딥러닝이 큰 몫을 해요. 이런 딥러닝은 바둑이나 체스처럼 정답이 있는 종목에서는 무서운 힘을 발휘한다고 해요. 하지만 창작에는 정답이 없다고 하네요. 그래서 인공지능이 딥러닝으로 진정한 창작을 배우기 어렵다는 의견도 있다고 해요.

 

현재 인공지능은 아이비엠에서 만든 인공지능인 왓슨이 계속해서 성능을 향상시키며 다양한 분야로 진출하고 있다고 해요. 바로 의료와 유통, 법률분야에요. 의료는 병원에서 촬영한 영상을 분석하고, 유통은 상품을 구매한 사람에게 비슷한 상품을 안내하고 법률은 판례 등에서 필요한 문장을 찾아내는 거죠.

 

인공지능은 편리함과 무서움 양면의 칼날을 갖고 있는 듯 해요. 일부 사람이 인공지능을 무기로 이용한다면 정말 무서운 일이 일어날 거에요. 하지만 인공지능을 잘 이용한다면 국제 경쟁력과 노동력을 보충해 다양한 분야에서 인공지능이 활약해 우리 사회가 더 풍요로워질 수 있다고 생각해요. 인공지능아 똑똑하고 밝은 사회를 부탁해!

 

"본 서평단은 해당업체로부터 도서만을 제공받아 작성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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